존경하는 고문님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

한국인사관리학회 35대 회장 서재현 새해인사 겸 취임인사 드립니다.

황금돼지해 기해년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하는 일 모두 불같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돼지는 인간에게 모든 것을 주고 가는 풍요로움과 나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더 풍요롭고 배려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인사관리학회는 40살이 넘는 성년이 되었습니다. 더욱 왕성한 활동과 도약이 필요한 나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회가 처해 있는 내외부 환경은 그리 편안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젊은 학자들은 학회참여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환경변화가 젊은 학자들의 학회 참여가 실익이 없다고 느끼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환경은 많은 HR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의 상승 등 다양한 분야에서 HR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학회는 무엇보다도 먼저 보다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참여하고 싶으며, 학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1월 17일 영국에서는 고독담당 장관을 임명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인사관리학회가 보다 많은 젊은 학자들이 모여 개인의 학문적 문제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따뜻함은 학회 본연의 모습인 학문적 수월성 추구가 기초 되었을 때 더욱 빛날 수 있습니다.

우리 학회만의 학문적 수월성을 추구하기 위하여 선배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좋은 것은 지속하여 실천하며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특별세션 워크숍 등을 통해 회원의 요구를 반영한 학문적 수월성을 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학문적 요구 사항과 현실적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학술대회를 통하여 다양한 대한민국의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적 HR의 국제화를 위한 장기적 노력이 시작될 수 있도록 차기 회장과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성공의 기초가 된 HR 제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40살이 넘은 우리 학회가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의 인사제도 및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한국적 인사관리의 성공 모델을 조금은 장기적 관점에서 개발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학문적 수월성에 기초한 인간 냄새가 나는 학회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만들 수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격려를 기대합니다. 황금돼지 해에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들길 다시 한번 기원하며 인사드립니다.

2019년 1월

제35대 (사)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 서 재 현